HDMI의 숨겨진 계약
분류없음 2008/01/09 00:54 |그의 대답은 이랬다
"만약 소니가 블루레이무비를 위해 HDMI를 사용하지않는다면, 우리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나는 듣고 바로 다시 물어봤다.
"하지만 AACS(컨텐츠 보호 규격같은것. 아래 자세히 나옴)스펙에는 HD컨텐츠를 완벽히 재생하기위해 HDMI나 DVI가 필요한데요"
내가 이 말을 마치자 그는 다시 대답했다.
"만약 소니가 안한다면..."
나는 MS의 대변인이 XBOX360에 HDMI가 없는것에 대해 별 내용없는 설명을 하는것에대해 조금 놀랐다. 언제부터 MS가 하는것이 소니의 행동에 달렸던거지?
PS3의 기본모델에 HDMI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세계가 놀랄 뉴스를 소니가 발표하여, MS가 그것을 E3에 대한 선브리핑을 하기 하루전에라도 알 수 있었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HDMI를 버릴것을 결정하는것은 가능하다.
E3가 끝난 한주 뒤, 독일의 한 신문은 헐리우드의 스튜디오와 가전제품업체들사이에 AACS의 "Image Constraint Token"(후반에 나올 해상도 저하를 통한 복제방지 플레이)을 무시하자는 비밀계약이 있었던것같다 라고 폭로했다. 이것은 HDMI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HD-DVD와 블루레이 디스크의 HD컨텐츠를 아날로그 커넥터를 통해 full resolution(풀해상도)로 플레이하는것을 방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ITC를 사용할 경우 HDMI를 사용하지 않으면 해상도가 1/4로 감소됨)
우리가 그 비밀의 계약이 무엇이였는지 설명하기위해 우리는 모든 기술들의 현 주소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컨텐츠 보호를 위해 필요한것
영화와 음악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저작권침해는 밤에도 계속된다. 그들(영화와 음악)은 수백만 달러를 매년 컨텐츠 보호를 위해 소모한다. 이 두개의 산업은 수백만달러를 사용하여 음악과 영화를 무단복제하는것을 방해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 지금까지는, 그것은 항상 지는 싸움이였다.
DVD Jon으로 통칭되는 노르웨이의 해커 Jon Lech Johansen이 보호기술이 사용된 DVD영화의 코드를 크랙한뒤로 헐리우드의 스튜디오는 해독이 불가능한 새로운 컨텐츠 보호 기술을 구상해왔다.(그것은 적어도 쉽지는 않다)
이 일의 결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기술이 결합하여 HD급의 영화들을 디지털적으로 불법 복제하는 것을 피하는 방향이였다. 이것들은 다음과 같다.
AACS - The Advanced Access Content System(진보된 컨텐츠 접근 시스템)은 AACS 라이센싱 행정 위원회에의해서 컨텐츠를 담을 블루레이디스크나 HD-DVD같은 차세대 광미디어를 관리하기위해 개발되었다. 이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기술을 포함한 별개의 컨텐츠 보호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그것이 바로 HDCP와 HDMI이다.
HDCP - The High-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 높은 대역의 디지털 컨텐츠 보호)는 인텔이 DVI나 HDMI같은 디지털 코넥터를 통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의 방송을 보호할 목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권리 관리 기술이다.
HDCP를 해독하는 키를 얻기위해서는 디지털 컨텐츠 보호 위원회에게 HDCP의 라이센싱을 획득해야하는데, 물론 이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한다. HDCP의 환경에서는 DVI나 HDMI같은 HDCP-보호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HDCP를 사용하는 기기들을 연결해야만 한다. HDCP에 의해 보호받는 컨텐츠는 HDCP 송신기(예:블루레이디스크 플레이어)에서 HDCP 수신기(예:HDTV)로 디지털 인터페이스(예:HDMI)를 통해 흘러가게 되는것이다. 만약 시스템의 한 부분이 HDCP에 부합되지않는다면 컨텐츠에 대한 접근이 완전히 막히거나 제한되게 된다.
불행히도, 독립 암호해독가로 잘 알려진 Carnegie Mellon의 연구원이 이미 HDCP의 설계를 파해했으며 그렇게 열심히 하고도 이 기술이 이전기술처럼 크랙된것은 매우 망신이 아닐 수 없다.
HDMI - 소니, 히타치, 톰슨(RCA), 필립스, 마츠시타(파나소닉), 도시바, 실리콘이미지등에 의해 개발된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HD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는 압축되지않은 HD 비디오와 한개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멀티채널 오디오가 조합된 디지털 인터페이스이다.
무슨말이냐면.. 폐물이 되버린 DVI같은 비디오 단자에 추가로 오디오를 위한 S/P-DIF인터페이스를 추가했어야 하던것이 디지털스트리밍으로 오디오와 비디오를 하나의 케이블에 담아서 (DVI등과)같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컨텐츠 보호
자, 지금까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의 전송을 위한 HDMI인터페이스, 보호된 컨텐츠를 해독하기 위한 기술인 HDCP, 그리고 컨텐츠의 불법복사를 막는 앞의 기술들을 사용하는 (통칭)AACS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럼 AACS관리가 어떻게 컨텐츠를 보호할 수 있는걸까. 첫째로 HDCP기술을 사용하여 암호화된 컨텐츠를 누군가가 디지털 스트림방식으로 캡쳐하게 되면 그 컨텐츠는 해독이 불가능 하게 된다.
두번째로 AACS라이센싱 행정 위원회는 미디어 키를 막기위한 규칙을 개발하였다. 디스크에 일종의 식별표식과 소비자 마크를 설치(임베디드)하여 불법복사된 것에 대한 재생을 차단하고 있다. 만약 해커에 의해 하드웨어의 미디어 키가 회손된다면 AACS LA는 해당 플레이어를 앞으로의 디스크들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새로운 미디어키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Image Constraint Token
AACS LA가 개발한 많은 종류의 제한과 시스템. 그러니까 깃발(왜 flag라고 표현하는지 잘 모르겠네요)은 현재 HDVD쿼리티의 DCP커넥션을 통한 HD신호출력이 아닐경우 제한되어 플레이어는 강제로 HD비디오를 절반의 해상도로 제한한다. 이 깃발(=기술)이 바로 Image Constraint Token이다.
이 깃발이 켜져있을때 1080p시그널은 해상도는 1/4로 감소하게 되어(세로반, 가로반) 원본인 1920*1080레솔루션에서 960*540으로 다운그레이드 되게된다. 그렇게되면 HD-DVD나 블루레이디스크플레이어는 HD비디오를 낮은 해상도로 출력하게 되어 HD영화 제작자의 의도와는 관계없는 결과를 낳게된다.
이 Image Constrain Token기술이 사용되는 이유는 역시 저작권침해때문이다. AACS는 누군가가 컨텐츠를 아날로그 케이블이나 컴포넌트 비디오 케이블로 복사하는것을 막기위해 HDMI(나 HDCP)를 통하지않은 컨텐츠 플레이의 질을 감소시키는것이다.
이것과 함께 헐리우드 스튜디오는 모두 (컨텐츠)정면커버에 '컨텐츠의 디지털인터페이스는 HDCP로 해독되며 아날로그연결은 Image Constraint Token에 의해 해상도가 다운그레이드 됩니다' 라고 적게 된다.
비록 HD영화 플레이어에서 Image Constraint Token 사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지라도 컨텐츠 제공자에게 있어서 그것(ICT)을 사용하느냐 마느냐는 선택이다. 무슨말이냐면, 그것(HD영화)에 플래그(ICT나 기타 불법복제 방지기술)을 사용하느냐 마느냐는 영화스튜디오에 달려있다는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왜 XBOX360에서 HDMI 케이블을 찾아볼 수 없는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ITC(Image Constraint Token) 계약
자 이제 AACS LA 위원회를 설립한 멤버를 알아보자. IBM, 인텔, MS, 마츠시타(파나소닉), 소니, 도시바, 월트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보시다시피 그 위원회에는 HDDVD의 개발자인 도시바와 블루레이디스크의 개발자인 소니, 그리고 HD무비를 제생할 수 있는 두 차세대 콘솔 제작사들-MS의 XBOX360과 소니의 PS3-이 소속되어있다.
역시 보다시피 위원회는 8명의 설립자로 구성되어있으며 그중 여섯은 가전제품 제조업체로, 나머지 둘만이 영화 스튜디오로서 의원회에 참여하고있다. 여기에 추가로 이들 가전제품 제조업자중 하나(소니)는 컬럼비아, 트라이스타, 메트로골드윈레이어등을 포함한 몇몇 영화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누가 실권을 쥐고있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소니와 도시바등을 포함한 HD무비 플레이어를 파는 이들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은 세계의 수많은 소비자들이 구입한 HD-TV에 HDMI 인터페이스가 누락되어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이것은 그들(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이 HDTV디스플레이만을 제작하기 전까지는 (HDMI가 없는 TV들을 가진 소비자들을) 무시할 수 없다는 간단한 진리로 통한다. 그들의 고객들에게 그들의 HDTV는 HDMI단자가 없기때문에 HD영화를 완벽한 해상도에서 볼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대재앙과 같은것이다.
만약 Image Constrain Token사용이 옵션으로 남는다면 왜 HDTV가 여유있게 보급되고 HDMI단자가 표준입력장치가 될때까지 기다리지 않는걸까? 그것(ICT의 사용여부)은 HDMI단자가 누락된 HDTV의 소유자라도 HD-DVD나 블루레이 디스크를 컴퍼넌트 비디오를 사용하여 다운그레이드 없이 감상 할 수 있게 해준다.(앞뒤가 조금 안맞는것같은데.. 한계입니다 -_-)
비록 몇몇 영화스튜디오들이 그들의 영화가 아날로그 커넥터를 통해 복사될 수 있다는것을 좋아하지않지만, ICT의 사용을 피하는것은 유저와 기업의 윈윈전략이며 모든 가전기기 제조자들은 ICT사용에 대해 사소한 의견차이를 보이며 나아가고 있다.
HDMI의 계약
헐리우드와 가전기기업체 사이에 맺어진 이 계약은 절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을것이며 모든 부분은 복잡한 조약은 "노코멘트"라인으로 일관되어있을것이다. AACS LA와 MS, 그리고 소니가 그들 자신의 HDMI-관련 계약을 몰래 한뒤에 했을 수도 있다.
헐리우드의 스튜디오들과 가전제품 제작자들사이의 계약에대한 소문은 Image Constraint Token기술의 사용이 2010년(2012년 까지도 가능하다)까지 연기된것에서 시작됐다. XBOX360과 PS3는 모두 콘솔의 라이프사이클인 5년간 HDMI단자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2010년, 아마도 2012년. XBOX360과 PS3의 후임자는 계획되어있을것이며 MS와 소니 모두 차차세대기시스템에 HDMI단자를 포함시켜놓을것이다. 하지만 그 사이(지금부터 2012년까지)에는 HD무비를 최대 해상도로 보기위해서 HDMI를 사용해야할 필요는 없을것이다. 그것이 소니가 왜 당당하게 HDMI가 없는 버전을 내놓았는지에 대한 이유이며 HDMI가 없어도 여전히 블루레이디스크 영화를 해상도의 저하 없이 감상할 수 있을것이다. MS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약 니가 XBOX360을 위한 퍼스트파티 HDMI케이블을 기대하고있다면, 음.. 이런것을 알리게되어 미안하다.
하지만 XBOX360의 HD-DVD나 PS3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통해 영화를 보기위해 새로운 HDTV가 필요하지 않다는것을 기뻐해라. 알려줄 수 있는 사실은 XBOX360에는 HDMI케이블이 없을것이라는 것이다.
well... welcome to the HD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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